지질유산 연구자 3인의 발자취 들여다보는 특별전 개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2월 15일(금)부터 2024년 4월 12일(금)까지 천연기념물센터 기획전시실(대전 서구)에서 우리나라 자연유산(지질유산)을 연구해온 지질학자이자 전(前) 문화재위원인 ‘이광춘’, ‘백인성’, ‘우경식’ 3인의 연구 성과를 기념하는 특별전시 「지질유산 연구, 3인(人)3색(色)」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지질학자 3인이 연구한 지질유산 중 ‘스트로마톨라이트’ 암석과 함께 단면의 미세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염색 필름, 다양한 동굴 생성물 표본, 제주도의 홍조단괴, 해양생물 화석 등이 전시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이빨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공룡 아래턱 화석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며, 육식공룡의 이빨 자국이 남아 있는 대형 초식공룡의 화석, 공룡의 피부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발자국 화석 등 공룡 관련 희귀 화석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실제 연구자들이 사용했던 연구 장비와 착용했던 복장 등을 전시해 연구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연구자들의 실제 연구 현장이 담긴 사진과 지질유산 관련 과학도서, 보고서, 논문 등 각종 자료들을 직접 열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특별전 관련 문의사항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s://nrich.go.kr/nhc/index.do)을 확인하거나 전화(☎042-610-7610, 7639)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자연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더불어 연구자들의 노력과 성과들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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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