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군백기는 없다…‘스위트홈'→'이재, 곧 죽습니다' 열일 행보 [이슈]


배우 이도현이 군백기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8월 공군 군악대로 입대한 이도현이 입대 전 촬영한 작품들이 최근 차례대로 공개되면서 군백기가 무색하게 열일을 하고 있다.


앞서 이도현은 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도현이 연기한 이은혁은 시즌1에서 괴물화 이후 실종된 인물. 이도현은 시즌2 엔딩을 강렬하게 장식하며 2024년 공개될 시즌3에서의 활약을 암시했다. ‘스위트홈’ 연출을 맡은 이응복 PD 역시 “이도현이 시즌3에서 맹활약한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극 중 이도현은 최이재(서인국)의 영혼이 들어가는 인물 장건우를 연기한다. 이도현은 여러 배우가 쌓아온 최이재의 감정선을 그대로 이어가며 동일한 톤과 말투로 몰입감을 높였다. 장건우의 몸으로 연인 이지수(고윤정)를 만나는 최이재를 연기하며 가슴 먹먹한 로맨스를 그려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도현은 2024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맹활약을 예고했다. 내년 2월 개봉하는 영화 ‘파묘’에서는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파묘’는 이도현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기대가 모으고 있다. 이어 여름에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3가 공개된다.


입대 전 이도현은 ‘18어게인’,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엄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입대 후에도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그가 군 제대 후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벌써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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