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손자 보고 싶어 하는 이용식에 깊이 공감한 김지민, 결국 ‘눈물’
개그우먼 김지민이 차진 입담으로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꽉 채웠다.
김지민은 1일(어제)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 이용식의 가족을 보며 따뜻한 공감과 함께 센스있는 리액션까지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배우 정이랑을 모든 것을 잘 하는 게스트라고 소개했다. 게스트를 모셔 오라는 최성국의 말에 그녀는 “알아서 들어와 뭘 모셔”라며 찐친임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부부들의 싸움 버튼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하다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를 보며 “여기 싸움 버튼은 조선의 사랑꾼이야”라고 말한 뒤 김국진에게는 “뒤에서 언니 머리카락 그만 뜯으세요”라고 팩폭을 날리는 등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특히 이용식 가족에 대한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이용식이 딸 이수민 방에 있는 앨범을 꺼내 어릴 적 이수민과 그녀의 엄마 사진을 보자 “어머, 어머니 그대로시다”라고 감탄했다. 나아가 앨범을 손주와 자기 사진으로 채우겠다며, 손주를 보기 위해 운동을 한다는 이용식의 말을 듣고는 굵은 눈물을 흘려 보였다.
반대로 정이랑의 가족 이야기에는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김지민은 아이가 커가는 게 너무 아쉽다면서 아이를 더 낳고 싶지만 묶어서(?) 어렵다는 정이랑의 말에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이라고 노래를 불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민은 예비 사위 원혁과 이수민을 보러 가기 위해 물김치를 챙긴 이용식을 보고 “명분을 만드신 것 같다”면서 딸을 보고 싶어 하는 그의 모습에 공감하기도.
김지민의 공감력과 특급 리액션이 돋보인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사진 제공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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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