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상상라이브연습실' 최종 수상팀 발표
KT&G 상상마당 부산이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의 최종 수상팀을 발표했다.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31개 팀이 지원해 1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 심사,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의 파이널 공연을 거쳐 밴드기린, 친친탱고, Hotter Than July(하터댄줄라이) 3개팀이 각각 1,2,3위로 선정됐다.
3개 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오는 5월 4일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된 밴드기린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도 서게 된다.
'상상라이브연습실'은 'KT&G 상상마당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55개팀의 아티스트를 지원했으며, 모스힐, 밍글 등 재능 있는 뮤지션의 발굴과 공연 기회 제공을 통한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KT&G 문화공헌부 김천범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역량 있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객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문화 가교로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대중화와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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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