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만나자마자 ‘동거’하자던 억대연봉 스윗男 실종...그의 충격적인 정체는?
채널A의 야심작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유니콘’ 같았지만,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던 당일 공항에서 증발해버린 남자의 기막힌 이야기로 또다른 ‘뒷목 사연’을 예고한다.
4월 15일(월) 방송될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한 여성 의뢰인이 부산 '갈매기 탐정단'의 사무실로 찾아온다.
그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성과 사랑에 빠져, 만난 지 겨우 며칠 만에 동거하게 됐다. 그는 다정하게 어머니와 의뢰인을 돌봤고, 억대의 화물차를 여러 대 소유한 화물차 소장이라고 자신의 일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 남성이 “당장 막아야 할 돈”이라며 요구한 결제 대금 5500만원을 비롯해 생활비 명목의 금액까지 총 9000만원이 넘는 돈을 송금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돈은 매번 다른 차명계좌에 송금됐으며, 남자는 함께 해외여행을 가자며 나선 날 인천공항에서 "골프 백을 가지고 오겠다"더니 그 길로 사라져 잠적했다.
이에 유인나는 "공항까지 같이 갔는데 거기서 ‘뿅’ 사라졌다고요?"라며 어이없어했다. '갈매기 탐정단'의 이성우 실장은 "환전한 몇백만원까지 가지고 잠적했다"며 이 남자가 의뢰인을 그야말로 ‘탈탈’ 털어갔다고 설명했다.
‘현실 탐정’ 갈매기 탐정단이 과연 추적 끝에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정규편성으로 돌아온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4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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