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국내 석학들과 함께 선박 친환경 연료유 전환에 따른 산업의 변화 모색해
I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가 물류 경쟁력을 위한 해운·물류 산업 비전 제시
I 2050 NEet-Zero 달성 위한 화주의 단계적 적기 대응 기대해
포스코플로우·한국로지스틱스학회·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해양강국을 위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27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선박의 친환경 연료유 전환에 따른 산업의 변화’ 라는 주제로 ESG 시대에 요구되는 우리 해운산업의 대응과 다양한 영향에 대해 논의하며 세미나 이전부터 산학연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좌장을 맡은 김성진 미래물류기술포럼 의장(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해운과 물류는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면서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라는 국제적인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다가 오고 있다. 친환경 연료의 전환은 우리의 도전이며 미래의 주요 과제라 생각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첫 발제에서 HMM 김영선 부장은 ‘해운선사 친환경 물류 전략’ 을 소개하였고 GS칼텍스 안주복 팀장은 ‘바이오 선박용 연료유 수급 현황 및 전망’, 산업연구원 이은창 연구위원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른 조선산업의 영향’, 포스코플로우 김기형 리더는 ‘2050 해운물류 Net-Zero 선언에 따른 화주의 변화’, 울산항만공사 김병구 부장은 ‘선박의 친환경 연료유 전환에 따른 항만의 준비’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투맥스 김선미 파트장의 ‘현재 탄소 배출량 계산 및 보고 기술 소개’ 순으로 1부 세션을 마무리했다.
앞선 세션에서 포스코플로우의 발제를 맡은 김기형 리더는 “2050 Net Zero 위한 친환경 선박 운영이 필수적이나 신규 선박 도입 시점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적기 대응이 필요하다.” 면서 “산학연의 힘을 합해 이러한 중요한 이슈를 시의적절하게 다루어 나가는 것이 이번 행사의 중요한 의미이고 그런 면에서 해운정책이 화주, 조선소, 선사, 학계까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2부세션에서는 미래물류기술포럼 김성진 의장이 좌장으로 토론을 맡으면서, 다양한 전문가 시각을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패널은 HD한국조선해양 안광현 대표를 비롯하여 포스코플로우 권래형 리더, 연세대학교 민순홍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본부장 등 해운산업 관계자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 김재만 실장은 “ 포스코플로우는 지속적으로 2050 Net-Zero 대응을 위한 대형 화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면서, “해운산업이 이차전지처럼 국민에게 널리 알려졌거나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위기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NeLT), 포스코플로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법무법인 지평, ㈜아이투맥스,물류신문,머니투데이 방송이 후원했으며 포스코플로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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