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NOW ‘피아니스트 김수연’
아티스트 NOW ‘피아니스트 김수연’ 공연이 10월 17일(목)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2024 하반기의 진행자인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진행으로 만나는 연주자와의 대담,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 무대 위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클래식 토크 & 콘서트 ‘아티스트 NOW’
무대 위 연주자는 말이 없는 법이다. 오롯이 음악과 연주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아티스트 NOW’는 연주자의 연주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진행자와의 대담으로 솔직하게 이끌어내어 아티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킨다.
또 관객들이 연주자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의 말과 질문들을 사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이를 현장에서 진행자를 통해 전달하고 연주자의 답변을 전해 듣는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관객 친화적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점점 자극적인 매체에 물들어가는 이 시대에 건강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관객층으로의 확대를 시도하고자 기획한 대구콘서트하우스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 아티스트 NOW는 세계적인 수준을 겸비한 아티스트의 음악과 삶 이야기 그리고 연주를 전문 지식을 겸비한 클래식 전문 진행자가 탄탄한 구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김수연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곡들과 그의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막강한 테크닉과 동시에 섬세한 손끝으로 노래하는 피아니스트 김수연
피아니스트 김수연은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이다.
국내를 넘어 유럽 각지의 주목 아래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그녀는 일찍이 2014년 J. N. Hummel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스페인 작곡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 및 현대곡 특별상을 받았으며 2020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현지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의 첫 곡으로는 그녀의 정교한 색채와 탄탄한 테크닉을 잘 나타내는 모차르트 소나타 12번으로 시작한다. 또 브람스 4개의 발라드 중 3곡과 쇼팽 발라드 전곡으로 연주를 구성했다.
쇼팽은 발라드를 통해 낭만주의 예술정신을 고취시켰으며, 브람스의 발라드는 서사와 낭만을 강하게 녹여내 브람스 본인의 개성을 음악을 통해 드러낸 최초의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러한 부분을 그녀만의 해석으로 잘 녹여내 강렬한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청중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 2024 하반기 시즌의 진행자,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
무대 위 아티스트와의 토크를 이끌어 줄 진행자,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인 안인모는 클래식에 대한 탁월한 해설 능력과 전달력으로 대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독보적 아트 인플루언서다.
그녀는 유튜브와 팟캐스트 등 여러 채널에서 ‘클래식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며 많은 대중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다. 기업 및 기관의 초청 강사로서 수백 회의 인문학과 클래식 특강을 이어가는 그녀이기에 ‘아티스트 NOW’ 진행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본 공연은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전문 진행을 통해 피아니스트 김수연과 관객을 잇는 중심적 역할을 맡을 것이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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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