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주), 김천에 1만여평 규모 첨단물류센터 짓는다
- 1,000억원 투자, 500여명 직고용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
- 소상공인 판로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물류거점을 통한 도민의 편의 증진 -
쿠팡(주)은 7일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어모면에 있는 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한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여 평 규모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앞으로 김천시와 경상북도 지역에 로켓배송 거점 역할을 한다.
이번 착공은 지난 2020년 쿠팡(주)이 경상북도,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현재 전국 70%에 미치는 쿠팡 배송가능 지역을 2027년까지 100%로 늘리고 비수도권 지역의 고용 비중을 8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지방인구 소멸 대응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물류센터는 김천뿐 아니라 경북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도민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50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청년층의 고용 증대 효과와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쿠팡(주)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북도, 김천시를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쿠팡(주)의 상생발전을 위한 결단에 감사드리며, 경북도는 특화된 산업 인프라를 통해 물류산업에서 쿠팡(주)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물류산업을 통합신공항 및 영일만항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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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