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아, 가수 조주한이 노련한 MC 진행은 물론 뛰어난 파크골프 실력까지 선보였다.

조주한은 14일(어제) 방송된 OBS ‘렛츠고 파크골프’에서 지난 방송에 이어 게스트 김구라, 이윤석과 함께 진행한 파크골프 대결에서 남다른 실력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조주한은 3:3 파크골프 대결에서 OB 직전 극적으로 공이 멈춰 시작부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정아 또한 공이 홀에 가깝게 안착하도록 물오른 실력을 선보였고, 이로써 의미 있는 공을 만들어냈다.

같은 팀원 송민경이 친 공을 본 박정아는 “폼이 너무 예뻤다”라고 격려해 팀 내 분위기 메이커 모습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대결이 거듭될수록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낸 조주한은 버디를 놓쳐 바닥에 쓰러지는 리액션으로 폭소케 했다.

박정아의 남다른 실력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는 타임 어택 라운드 대결에서 이전 라운드 패배 벌칙으로 지압 신발을 신고 있었지만, 쭉쭉 뻗은 공을 쳐 같은 팀은 물론 상대 팀의 감탄을 불러모았다.

한편, 다음 게스트가 등장, 양평 골프장으로 이동한 이들은 ‘트로트 팀’, ‘MC 팀’으로 나뉘어 커플 대전을 시작했다.

허경환, 이국주와 진행된 대결에서 박정아는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공으로 팀원 김경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게다가 아슬아슬하게 OB를 피한 조주한의 공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로써 트로트 팀의 조주한, MC 팀의 박정아 중 어떤 팀이 승기를 잡게 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뛰어난 진행과 재치 있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박정아와 날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주한의 골프 실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OBS ‘렛츠고 파크골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 제공: OBS <렛츠고 파크골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