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누나' 마이트로, "정식 데뷔는 내년 2월" 마지막 방송서 발표! 글로벌 트로트 아이돌 출격 기대 높였다!


마이트로가 ‘진심 패밀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3개월 여정 끝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제작 SM C&C, 싸이클론/ 크리에이터 문은애, 이예지/연출 박민정/작가 김미연 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MYTRO(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 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


지난달 30일(토) 방송한 9회에서는 마이트로가 100명의 진심 팬과 함께 하는 ‘진심 패밀리 콘서트’가 개최됐다. 그룹 결성 당시부터 현재까지 마이트로 다섯 명의 노력과 꿈을 응원해 온 이영자, 송은이, 김숙을 비롯해 현장을 찾은 100명의 팬 중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온 팬까지 있어 글로벌한 마이트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조영수 프로듀서와 작업한 세 번째 신곡 ‘사랑이 미워’를 첫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진심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됐고, 화려한 조명과 함께 멋짐을 가득 장착한 마이트로 다섯 멤버가 무대 위에 등장했다.


데뷔곡 ‘밤밤밤’을 잇는 흥겨운 템포의 ‘사랑이 미워’ 첫 무대가 시작되자 객석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고, 마이트로는 칼군무와 함께 안정적인 노래로 첫 공개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태이는 “이렇게 진심 팬들을 만나 뵙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럽고 복합적인 설렘이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매주 새로운 무대를 준비해야 하는 스케줄이 힘들지 않았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정윤재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해 웃음을 안기는 한편, 멤버들의 안무를 꼼꼼히 봐주던 쇼헤이 역시 “허리를 마이트로에 헌정했다”라는 너스레로 진심 팬들을 웃게 했다.


특히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사랑이 미워’를 받기 위해 조영수를 향한 사심까지 버린 진심 누나들의 노력도 포함됐음을 강조하며 조영수를 무대로 초대했고, 이영자표 전복 솥밥을 먹고 신곡 편곡까지 완성된 비하인드를 들으며 유쾌한 웃음을 터뜨렸다.


코너 속의 코너 ‘영수에게 물어봐’가 시작됐고, 조영수는 ‘가장 용 된 멤버’로 임채평을 지목, 풋풋했던 방송 초반에 비해 연예인 비주얼로 변신했다는 칭찬으로 임채평을 웃게 만들었다.


이영자 역시 “마이트로를 보며 회춘했다. 주름이 펴졌다”고 인정하며 “조영수 기다려. 누나 아직 포기 안 했다”를 외쳐 폭소를 유발했고, 이어 ‘조영수의 곡을 가장 잘 소화한 멤버’로는 쇼헤이를 꼽으며 “멤버 모두 훌륭했지만 쇼헤이는 녹음할 때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았고 기대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또한 ‘프로듀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멤버’로 임채평을 꼽으며 믿고 듣는 메인 보컬로서의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마이트로 다섯 명이 함께 하는 ‘둥지’로 객석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이어진 임채평의 개인 무대 ‘우리 어머니 내 꿈 찾아오면’으로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애절한 가사에 임채평의 어머니와 이영자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먹먹함을 더했다.


임채평은 “부모님께 처음 무대를 보여드리게 되어 이 곡을 꼭 불러드리고 싶었다”며 선곡의 이유를 전했고, 멤버들 모두의 마음을 담아 부른 노래라는 말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본 임채평의 어머니는 “오늘 이 시간만큼은 임채평의 엄마인 내가 가장 행복하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임채평의 어머니는 정윤재를 원픽으로 꼽아 폭소를 안겼다. 이어 정윤재의 어머니는 쇼헤이를, 쇼헤이의 어머니는 정윤재를 최애 멤버로 꼽아 폭소를 안겼고, 아들과 최애를 구별하는 어머니들의 칼 같은 모습이 콘서트장을 한 번 더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일본에서 온 쇼헤이의 어머니는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해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날 것 같다. 아들인데 벌써 팬이 된 것 같다”며 자랑스러워해 쇼헤이를 웃게 만들었고, 댄스 열등반 정윤재, 임채평, 서우혁의 어머니들이 쇼헤이 어머니에게 감사의 포옹을 나누며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한태이 어머니는 “솔직히 포기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멈추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고마웠다”는 진심을 전하는 한편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있지만 집에서는 딸 같다. 내가 챙겨야 하는데 오히려 가족들 뒷바라지를 하는 우리 집 가장이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한태이 역시 눈물을 흘려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강타가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참여한 트로트 발라드 ‘어렵다’로 다섯 멤버들이 따뜻한 위로를 전했고, 이어 이들은 정식 데뷔가 2025년 2월로 확정된 사실과 함께 ‘진심누나’의 일본 방송 일정까지 전하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태이는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전 세계로 나가는 마이트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 100명 진심 팬의 응원을 얻었다.


조영수는 “성장을 지켜보며 함께한 마이트로는 나에게 가수라기보다 가족 같다”면서 “마이트로는 이제 시작,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응원을 보냈다.


객석 가득 슬로건을 든 진심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까지 마친 마이트로는 마지막 ‘밤밤밤’ 무대를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진심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사랑이 미워’를 다시 부르기로 한 마이트로는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지친 내색 없이 완벽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서툴고 부족했던 결성 당시의 모습부터 현재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에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인사드리겠다”는 말로 뭉클함을 안겼다.


이에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오늘도 본방 사수! 너무 아쉬워요 최종회라는 게”, “노래들 모두 너무 잘하고, 곡도 너무 좋고, 앞으로도 늘 응원할 겁니다”, “3번째 신곡도 넘 좋아요”, “팬들도 글로벌하네 마이트로 세계로 나아가자”, “시간이 갈수록 더더욱 빛이 나는 멤버들이네요. 꼭 성공하셔요”,


“노래 비주얼 댄스 다 되는 마이트로 파이팅”, “밤밤밤, 어렵다, 사랑이 미워 세 곡 다 넘 좋네요”, “지금까지 내 자식 빼고 남을 이렇게 응원하고 걱정하고 좋아해 본 적 없는데 마이트로 멤버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대박 나서 꽃길만 걷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트로트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TV CHOSUN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오는 2025년 2월, 일본 방송까지 확정 짓고 글로벌 트롯돌 다운 행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마이트로의 앞날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사진 제공|TV CHOSUN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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