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가이가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의 종영 소감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가이는 지난 14일 종영한 ‘나완비’에서 유능하고 시크한 ‘MZ 대리’ 나규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마지막 회에서 나규림은 강지윤(한지민)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자 팀원들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리를 지켰고, 이후 강지윤이 새롭게 세운 서치펌 ‘WE 컴퍼니’로 합류해 다시 한 번 팀워크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1년 뒤, 여전히 똑부러지게 업무를 수행하며 ‘포스트 강지윤’의 면모를 드러내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윤가이는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속 깊은 따뜻함을 지닌 나규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1팀 팀원들과의 끈끈한 케미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극의 활력을 배가시켰다.

소속사를 통해 윤가이는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함께하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다.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끝이라는 생각보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가이는 차기작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한다. 국정원 요원 박미정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나완비’에서 보여준 매력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윤가이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