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역대급 컴백을 예고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17일,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의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 편의 영화처럼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자랑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트레일러는 엘이 악보로 둘러싸인 공간을 탐색하는 모습으로 시작되며, 이어 남우현이 햇살 아래 철길 위를 걷는 장면, 이성열이 눈 위에 놓인 종이학을 집어드는 장면 등 다양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또한, 이성종은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모니터를 응시하고, 장동우는 전신 거울 앞에서 권총을 쏘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성규는 포춘쿠키에서 인피니트의 로고가 새겨진 점괘를 뽑으며 영상이 마무리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영상에는 '시간(Time)', '중력(Gravity)', '기억(Memory)', '바람(Wind)', '계절(Season)', '숨(Breath)', '이름(Name)', '운명(Destiny)', '여명(Dawn)', '여백(Blank)', '영원(Eternity)' 등 감성적인 단어들이 멤버들의 내레이션으로 흐르며,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각 장면마다 숨겨진 인피니트의 로고와 곡명 등이 등장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인피니트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으로 ‘데인저러스(Dangerous)’를 발표하며,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화려하게 돌아올 예정이다. 이들이 3월 6일 발매될 ‘라이크 인피니트’를 통해 어떤 음악과 무대로 ‘K팝 레전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할지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출처: 인피니트 컴퍼니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