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진진, 첫 뮤지컬 ‘드림하이’ 막공 성료 “좋은 자극 돼…행복했고 고마운 작품”
그룹 아스트로(ASTRO) 진진이 첫 뮤지컬 ‘드림하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약 2개월간의 뮤지컬 ‘드림하이’ 여정을 마무리했다.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KBS 2TV에서 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쇼뮤지컬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10년 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진진은 뛰어난 재능으로 기린예고에 수석 입학한 해외파 춤꾼이자 현재는 안무가 겸 댄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제이슨 역을 맡아 극의 전반을 이끌었다.
진진은 전체적인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제이슨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무대 위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첫 뮤지컬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진진은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뮤지컬 배우로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진진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제 첫 뮤지컬 작품이기도 하고, 좋은 선배님들, 동료분들과 함께 한 작품이라 마무리하기가 더 아쉬운 것 같다. 첫 작품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연습을 시작하고 '이렇게 열심히 한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스스로에게 좋은 자극도 되었고, 무대 위에서 행복했기에 더욱더 고마운 작품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로하도 많이 보러 와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공연하는 시간 무대에서 너무 행복했다. 아로하와 주변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을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드림하이’로 시작해서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아스트로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 진진은 이번 ‘드림하이’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기점으로 다방면에서 진진의 만능 행보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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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