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지,‘내가 떨릴 수 있게’ 마지막까지 꽉 채운 활약
‘내가 떨릴 수 있게’ 정인지의 친근한 매력이 제대로 통했다.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가 지난 5일 마지막 회를 공개한 한편, 극 중 공미영 역을 맡아, 현실 고모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활력을 불어넣은 그의 열연은 마지막까지 특유의 개성과 온기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정인지는 솔직한 화법과 능청스러운 반응으로 대화마다 생동감을 더하며 공미영만의 매력을 완성했다. 재치 있는 표정과 말투로 장면에 리듬을 더하고 자연스러운 웃음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대사의 강약을 조절하고 상황에 따라 반응의 결을 달리하는 유연한 표현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정인지가 보여준 변화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간 선 굵은 캐릭터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겨온 정인지는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보다 편안하고 친숙한 분위기의 인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힘을 싣기보다 자연스러운 흐름에 집중한 표현은 공미영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장면에 따라 유연하게 분위기를 전환하는 능숙함도 엿보였다. 익숙한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방향으로 연기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정인지의 변신은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인지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내가 떨릴 수 있게’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회를 전했다. “두 손 모으고 앉아 ‘내가 떨릴 수 있게’를 보는 내내 심장이 간질간질해지는 설렘과 재미를 느꼈습니다. 연수가 달이와 알콩달콩하고 귀여운 연애를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정한 마음을 가진 좋은 스태프·배우분들을 많이 만난 촬영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한 만큼, 저희 ‘내가 떨릴 수 있게’를 보신 시청자분들께서도 재밌게 봐주셨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가 떨릴 수 있게’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당찬 포부도 전해,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정인지는 ‘내가 떨릴 수 있게’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폭넓은 소화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캐릭터의 크고 작은 감정과 개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정인지. 매번 기존의 연기적 틀에 머무르지 않는 변주로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는 그의 새로운 활약은 어떠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모인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저작권자 ⓒ 스타즈 위클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수현 다른기사보기
